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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a of Pastels
손예진
2023
엄마와 함께 필리핀 세부의 보홀섬을 여행하던 중, 이른 새벽 돌고래를 보러 가는 배를 타기 위해 바다로 나갔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경계선은 파스텔 톤의 빛으로 모호하게 물들어, 어디까지가 바다빛이고 어디까지가 하늘빛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꿈을 꾸는 듯 황홀한 순간이었다. 엄마와의 소중한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더욱 사랑하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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