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지원
2023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틀린지 의심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일상 속에서 우연히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나만 역주행하는 듯한 이상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럴 때면 내가 가는 길에 대한 확신은 흐릿해진다. 나는 어디에서 왔고, 무엇이었을까. 이 작품은 바닷속 물고기를 빌려 그러한 질문과 감정을 되짚어보며 사유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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