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
홍수현
2024
익숙한 것들에는 감각이 무뎌지기 마련이다. 똑같은 일상이 막연히 반복된다고 느껴질 때도 많다. 그렇게 사람들은 무뎌진 감각조차 잊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변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인생을 탐구하며 살아가는 것, 비록 그 모습들이 아직 감춰져 있기에 우리는 그것을 ‘반복’으로 인식할 뿐이다. <cosmos>를 통해 잊고 있던 감각들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새롭게 느껴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