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 속의 군집
김진재
2024
우리가 속한 이 사회는 수많은 관계가 얽혀 있는 거대한 바다와 같고, 그 안을 이루는 구성원들은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배와도 같습니다. 각기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며 때로는 서로 부딪히고 갈등하기도 하지만, 거대한 사회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입니다. 언뜻 보면 복잡하고 무질서해 보일 수 있으나, 그 안을 들여다보면 질서와 조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거대한 사회를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물결의 흐름에 따라 떠 있는 배의 풍경과 닮아 있으며, 본 작품은 이러한 바다 위의 장면을 통해 우리가 속한 사회의 구조와 움직임을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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