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진

제5회 Dream Big Art Awards 미디어아트 공모전 

학생 부문 1등 변명진 "Whispers Beneath" 

<whispers Beneath>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가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 재학중인 변명진입니다.

현재는 3D 영상을 위주로 작업하고 있으며, 3D 그래픽으로 다양한 장면과 질감을 구현하는 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작품 구상 계기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세지는 무엇인가요?

저는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조명하고 싶어 해당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현재 살아 움직이고 있는 생명이 아니라, 이미 죽음을 지나온 존재들에 주목하고 싶었습니다.

하나의 숲이 유지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숲 속을 살아갔던 수많은 생명들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작품에서는 이러한 지나간 생명들을 유리 질감의 그래픽적 형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작품 속 유리 생명체는 처음에는 애벌레의 형태로 등장하고, 마지막에는 나비의 형태로 나타난 후 소멸함으로써 생명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유리 나비가 사라지는 마지막 장면을 통해, 숲 전체가 꾸는 꿈 혹은 상상임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계획되지 않았던 시도가 인상적인 장면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작업의 흥미로운 지점이자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파티클 이펙트가 반짝이는 유리 질감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표현의 확장 가능성을 느껴 이후 작업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whispers Beneath>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작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숲속 자연물과 대비되는 유리 생명체의 표현이었습니다.

유리 생명체를 어떤 곤충과 식물의 형상을 사용할지, 또 화면 안에서 어떻게 배치해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보일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특히 나뭇가지에서 유리 식물과 버섯이 자라나는 장면에서, 위에 놓인 애벌레와 주변 식물에 역광을 강하게 배치해,

유리의 투명함과 빛이 산란되며 생기는 시각적 아름다움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이외에도 낮 시간대와 다른, 밤 시간대의 빛과 시간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라이팅에 대해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나비의 비행 궤적과 흩어지는 형상을 표현하기 위해 파티클 시스템을 처음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나비가 소멸하는 장면에만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테스트 과정에서 비행 장면에 파티클이 함께 사용되었을 때의 인상이 좋다고 느껴져 해당 장면에도 자연스럽게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계획되지 않았던 시도가 인상적인 장면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작업의 흥미로운 지점이자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파티클 이펙트가 반짝이는 유리 질감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표현의 확장 가능성을 느껴 이후 작업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멘토링 과정에서 특히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멘토링 과정에서 다양한 생명체의 등장과 밤 시간대 장면을 추가해보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반영하며 영상의 장면 구성을 보다 다채롭게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Dreamscape’와 관련해 “누가 꾸는 꿈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주셨는데, 이 질문을 계기로 저는 이 영상을 ‘숲이 꾸는 꿈’으로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작품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다시 정리할 수 있었고, 이후에도 메일을 통해 스토리보드와 영상의 흐름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구성을 수정해 나갔습니다.

피드백 과정을 통해 더 좋은 기획을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멘토링 전반에 걸쳐 세심한 피드백을 주신 멘토님께 감사드립니다.

<whispers Beneath>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공모전 참여로 개인적으로 느낀점과 앞으로의 작업 방향은 무엇인가요?

이번 공모전은 제 작업 성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캐주얼하거나 스타일라이즈된 그래픽에 관심을 두고 작업해왔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 사실적인 그래픽 표현에 본격적으로 도전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상보다 큰 흥미를 느꼈고, 작업에 대한 시야도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에셋과 머테리얼의 활용 방식, 카메라 배치 등 사실적인 인상을 만들기 위한 여러 요소들을 고민하고 적용해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기존에 관심을 두고 있던 스타일라이즈드 작업뿐만 아니라, 리얼리스틱한 룩의 작업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표현의 폭을 넓혀가고 싶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는 무엇인가요?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작업을 차분하게 이어가고 싶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후배나 참가자분들께서도 작업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에서 재미와 의미를 찾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작업을 좋게 봐주시고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관욱, 임예지

제5회 Dream Big Art Awards 미디어아트 공모전 

일반 부문 1등 김관욱, 임예지 "Beyond the Veil" 

<Beyond the Veil>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모션 그래픽과 미디어 비주얼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창작자 입니다.

 LED, 미디어 파사드, 맵핑 등 다양한 공간 비주얼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사운드와 공간을 이해하는 상업 환경 속에서 기술적 완성도와 표현 방식을 다져 왔습니다.

 최근에는 저희의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미디어 전시와 실험적인 자체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과 표현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작품 구상 계기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세지는 무엇인가.

겉으로는 비슷하게 보이는 흐름 안에도 가능성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그 변화가 스스로를 바라보게 만들고 변화시킨다는 개인적 경험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어떤 거대한 이야기보다는 각자가 발견하는 작은 꿈 같은 순간들이 모여 우리를 성장시키고 확장시킨다는 감각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Beyond the Veil>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

의미를 암시하면서도 설명해 버리지 않는 스토리텔링의 균형을 찾는데 고민을 하였습니다.

평소 생성형 ai를 저희도 유용하게 사용 하고 있지만 이번 작품은 생성형 ai의 사용을 배제 하고 직접 전부 작업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단순한 고집이라기보다는 창작자의 경험을 담아 나누고자 의도적으로 전부 직접 작업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Dream Big Art Awards 공모전 참여를 통해 얻은 점은 무엇인가.

기술의 발전에 발 맞추고 잘 활용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다듬고 해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걸 증명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방식과 매체로 확장해보고 싶습니다.

<Beyond the Veil>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는 무엇인가.

저희는 이번 경험을 더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하여 더 많은 작품들을 실현해 보고자 합니다.

공모전이 꽤 체계적으로 진행된 만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앞으로도 참여하여 저희가 느꼈던 경험과 배움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610

제5회 Dream Big Art Awards 미디어아트 공모전 

학생 부문 2등 : R610 - "Dreamwave" 

<Dreamwave>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에 재학중인 전명준, 문수훈입니다. R610이라는 팀명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였습니다.

주요 관심 분야는 3D 작업 중에서도, 모델링과 룩 디벨롭먼트, 라이팅, 크리쳐/캐릭터 제작 등입니다. 관심분야가 일치해서 함께 작업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작품 구상 계기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세지는 무엇인가요?

전명준은 스쿠버다이빙 강사, 문수훈은 레스큐 등급의 다이버입니다. 평소 다이빙을 같이 즐겨 작업의 주제에서도 그걸 살리는 편입니다.

일상에 치여 힘들 때 다이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하는데요, '물이 가득 찬 일상의 공간에서 다이빙을 즐긴다면?'이라는 공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업입니다.

작업을 보시는 관람객 분들이 영상을 보며 잠깐이라도 저희와 비슷한 상상을 하며 편안함과 설렘을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Dreamwave>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큰 모니터에 상영되는 것을 감안하여 카메라 무빙 혹은 과한 모션을 배제해 편안하게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스쿠버다이빙은 굉장히 정적인 레저 활동이고, 생물들을 건드리지 않고 거리를 둔 채 감상을 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데요, 저희가 중점을 둔 부분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어려움은 루핑이었습니다. 1분 가량의 영상이 자연스럽게 반복될 수 있도록 시작 프레임과 끝 프레임을 일치시켰는데요, 물고기들을 절묘하게 구조물에 숨기고, 식물들의 움직임, 수면이 찰랑이는 것 등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멘토링 과정에서 특히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수중 느낌이 나지 않는다는 피드백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동작과 라이팅 등으로 해소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물고기들과 다이버가 헤엄치는 것과 별개로, 물속이라면 존재하는 부유물들이 없는 것이 제일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수정 과정에서 부유물을 추가해보았지만, 2D 소스 합성 경험이 부족해서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멘토링 이후 졸업 작품에서 수중 환경을 바탕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는데, 파티클 시뮬레이션과 2D 부유물을 합성하는 것을 멘토링 이후 연습해서 잘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Dreamwave>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Dream Big Art Awards에 참여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과 앞으로의 작업 방향은 무엇인가요?

저희가 만든 작업이 이런 큰 공모전에서 인정받는 경험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다른 참여자들의 작품을 보면서도 미디어아트에 대해 한층 더 흥미를 갖게 되었고, 미디어 아트가 대중에게 어떤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더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미디어아트 제작을 공부하고 작업을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단순히 예쁜 시각물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3D 공간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며 작업을 확장해보고 싶습니다.

Dream Big Art Awards를 준비하는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는 무엇인가요?

하나의 완성도 있는 영상을 제작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진행하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어떠한 목적이나 기회 없이 영상 작업물을 기획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Dream Big Art Awards 공모전처럼 좋은 기회가 있을 때 꼭 도전해 보셔서 좋은 작품들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eslie Liu

제5회 Dream Big Art Awards 미디어아트 공모전 

일반 부문 2등 : Leslie Liu - "Colon

<Colon>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가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Leslie Liu입니다. 저는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역동적인 상태를 탐구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섬유나 석고, 일상적인 소품들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방식을 통해 개인의 역사와 집단 무의식 속에 남겨진 연약한 흔적들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저의 작업은 인간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물체, 그리고 무기질적인 형태들이 뒤섞인 하이브리드적인 형상들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Colon>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세지는 무엇인가요?

Colon은 자연과 인공의 경계가 맞닿는 ‘임계 공간(liminal space)’에서 피어나는 꿈결 같은 풍경을 다룹니다.

저는 세포 분열이라는 생물학적 과정을 성장과 파편화, 그리고 변형을 상징하는 은유로 활용했습니다.

작품 속 '프랙탈 리듬'과 '세포의 움직임'을 통해, 우리의 무의식적인 흐름이 자연과 인공 생명 사이의 경계를 어떻게 허무는지 관람객 분들과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Colon>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번 작업에서는 Cinema 4D와 ZBrush, After Effects 등의 툴을 활용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생물학적인 세포 분열 과정을 심도 있게 연구하여 이를 예술적인 시각 언어로 번역하는 일이었습니다. 유기적인 세포의 움직임을 느릿한 프랙탈 애니메이션과

조각적인 형상으로 구현함으로써, 시간의 흐름이 남긴 무의식의 흔적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Dream Big Art Awards 공모전 참여를 통해 얻은 점은 무엇인가요?

이번 공모전은 과학적 원리를 예술적 언어로 치환하는 저의 작업 방향을 확립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생명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적인 실험을 통해, 보이지 않는 무의식의 흔적들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습니다.

 


몽화

제5회 Dream Big Art Awards 미디어아트 공모전 

학생 부문 2등 : 몽화 - "Fetal Dream" 

<Fetal Dream>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성대학교 ICT디자인학부에 재학 중인 신세인, 백현아입니다.

저희는 모션그래픽과 미디어아트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관객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품 구상 계기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세지는 무엇인가요?

‘Fetal Dream’은 '아직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존재는 어떤 꿈을 꿀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태아라는 소재를 통해 존재 이전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상상하고, 관객이 자신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저희는 복잡한 서사를 쌓기보다는 감각적인 몰입과 비주얼에 집중했습니다. 이를 통해 관객이 '경험한 적 없는 세계를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텅 빈 공간에서 등장하는 세포와 다양한 생명을 가진 요소들은 태아가 처음 인식하는 감각을 상징적으로 시각화한 장면입니다. 마지막에 세포를 다시 클로즈업하는 연출은 생명의 가능성과 시작의 순간을 암시하고자 했습니다.

결국 이 작업은 '세포의 꿈'이라는 미지의 공간을 탐구하려는 시도였습니다. 관객이 익숙하지 않은 세계에 잠시 머물며, 자신만의 상상으로 그 여정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었습니다.

<Fetal Dream>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두 명이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가장 먼저 신경 쓴 부분은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와 톤을 하나로 맞추는 일이었습니다. ‘Fetal dream’ 을 제작하면서 관람자의 집중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메인 오브제인 ‘세포’의 움직임을 과하지 않게 조절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으며 작품이 지닌 몽환적인 분위기와 세포 특유의 신비로운 느낌을 살리는 것도 중요한 목표였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저장 오류로 주요 파일이 날아가 처음부터 다시 제작해야 했던 경험입니다. 이와 동시에, 세포와 해파리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반복적으로 테스트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도전했던 과정도 기억에 남고 이런 시행착오들이 결과적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느낍니다

멘토링 과정에서 특히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멘토링 과정에서 작품의 구조적 한계를 더욱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정적인 구성 때문에 메시지가 선명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피드백은 저희가 놓치고 있던 핵심 문제를 짚어준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존재했던 ‘돌’ 오브제의 물성이 작품의 주제와 다소 어울리지 않고, 카메라 무빙이 단조로워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의견 등 연출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피드백도 인상 깊었습니다. 일부 오브제 간 거리감이나 구도가 애매하게 보인다는 의견 역시 완성도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가 관객에게 일관되게 도달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장면의 흐름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멘토링 이후에는 단순히 예쁜 장면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 구조를 재정비하는 방향으로 수정했습니다.

Dream Big Art Awards 참여로 개인적으로 느낀점과 앞으로의 작업 방향은 무엇인가요?

공모전에 참여했던 과정은 단순히 작품을 제출하는 걸 넘어, 저희 작업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기회였습니다. 짧은 기간 안에 기획부터 완성까지 책임지고 작업하다 보니,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고 작업하는지 자연스럽게 점검하게 됐습니다. 특히 관람자 관점에서 장면이 어떻게 읽힐지 계속 고민하면서 연출을 다듬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주제를 시각적으로 어떻게 더 설득력 있게 전달할 것 인가?' 에 대한 관심이 또렷해졌습니다. 앞으로는 장면의 흐름, 몰입감을 만드는 움직임 같은 요소들을 더 깊이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단순히 보여주는 방식보다, 관람자의 반응이나 환경에 따라 작품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구조에도 더 적극적으로 도전할 생각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공모전은 저희가 어떤 방향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지 확인하게 해준 계기였고, 다음 작업에서는 조금 더 과감하게 시도해 볼 용기를 준 경험이었습니다.

<Fetal Dream>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Dream Big Art Awards를 준비하는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는 무엇인가요?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나 참가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너무 주저하지 말고 일단 도전해 보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부담이 있었지만 작업을 진행하면서 스스로의 실력이 올라가는 것을 직접 느꼈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기획부터 제작, 수정까지의 과정이 전부 성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망설임보다는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모전은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는지 객관적으로 보게 해주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완성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몰랐던 기술을 익히게 되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시도해 볼 용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너무 큰 부담을 갖기보다는 이 기회를 통해 자신만의 작업 흐름을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즐기면서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하리

제5회 Dream Big Art Awards 미디어아트 공모전

학생 부문 2등 김하리 "Circle of Dreams"

<Circle of Dreams>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D 그래픽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업을 해온 학생입니다. 곧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디어아트 분야를 더 깊이 탐색하고자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빛과 색, 소리를 탐구하며 우연 속에서 포착되는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품 구상 계기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세지는 무엇인가요?

세상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광원에서 나온 빛이 사물의 표면에 닿아 반사되어 눈으로 들어오기 때문닙니다. 거울은 빛을 거의 왜곡 없이 반사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특별한 매개체였고, 이 성질이 저에게 큰 흥미와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투명한 거울 재질의 느낌을 텍스처로 응용해, 무지개빛처럼 다양한 색을 투과시키며 서로 다른 개인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서로 다른 개성과 가치들이 모여 있지만, 결국 부딪히고 충돌하면서도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담아낸 하나의 꿈같은 공간을 그리고자 하였습니다

<Circle of Dreams>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그래픽적인 요소가 강하고,신선하지만 동시에 스토리를 놓치지 않고 싶었습니다.

구체들의 움직임이 인위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흐름을 구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고, 전체적인 맥락을 이어가기 위해 스토리텔링 구조를 세밀하게 설계했습니다.결과적으로 시각적 실험성과 서사적 연결성이 함께 작동하는 작업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멘토링 과정에서 특히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제 3자의, 그리고 매우 전문적인 시선에서 조언을 얻어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중, “각각의 구체(자아) 들이 소리를 낼 수 있다면 어떤 소리를 낼 수 있을지?”라는 아이디어 조언을 주셨었는데, 굉장히 흥미롭고 인상깊었습니다. 향후 , 이 의견을 바탕으로 확장된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Dream Big Art Awards 참여로 개인적으로 느낀 점과 앞으로의 작업 방향은 무엇인가요?

공모전에 참여하며 제 작업을 더욱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표현의 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제가 가진 그래픽적 언어와 스토리텔링 방식에 대한 확신도 생겼습니다.앞으로는 매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싶습니다. 특히 실험적 구조, 새로운 인터랙션, 그리고 관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확장 작업을 탐구하며 제 작업 세계를 더욱 밀도 있게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Circle of Dreams> 전체 작품은 하단 링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Dream Big Art Awards를 준비하는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는 무엇인가요?

좋은 기회 주신 DB 공모전 주최측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출하는 당일날까지도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온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와 꿈을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도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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